“美 최고 뮤지션 내슈빌밴드 기독음악의 진수 기대하세요”… 바비신 이메일 인터뷰

국민일보

“美 최고 뮤지션 내슈빌밴드 기독음악의 진수 기대하세요”… 바비신 이메일 인터뷰

입력 2011-08-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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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과 미국 대중음악의 본고장 테네시주 내슈빌. 이곳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뮤지션 내슈빌밴드가 한국을 찾는다. 특히 ‘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Above all)’ ‘주님과 같이(There is none like you)’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는 찬양을 만든 워십리더 레니 르블랑도 방한한다. 오는 17∼19일 서울 삼일교회(B관)에서 열리는 ‘내슈빌 뮤직 콘퍼런스’ 강사로 나서기 위해서다. 20일에는 ‘원 보이스 워십 콘서트’도 개최한다. 바비신프로덕션과 단비뮤직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내 유명 찬양사역자들도 함께한다. 콘퍼런스와 콘서트를 총괄 기획한 바비신(41·사진) 프로듀서를 이메일로 만나봤다.

-콘서트는 어떻게 기획되었나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찬양 사역자들과 개인적인 교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롬 15:6)는 말씀처럼 한국과 미국의 사역자들이 한마음, 한목소리로 회중과 함께 예배드리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하는데요.

“히브리어 동사 ‘아바드’는 ‘일하다’ 외에 ‘섬기다’ ‘예배하다’를 뜻합니다. 즉 일과 예배, 우리의 일상적인 삶과 예배는 하나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콘퍼런스를 준비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사역자들에게 ‘아바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참석자들과 함께 일하고, 예배하며 즐겨보자는 것이지요.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겠다고 헌신을 다짐한 이들에게 연주팁 등 예배 때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접근식 특강을 할 겁니다. 르블랑은 예배 인도 시 회중과 밴드와의 교감, 부르심에 대해 전할 겁니다. 천관웅 한웅재 최덕신 남궁송옥 등 국내 찬양사역자들도 강사로 나섭니다.”

-내슈빌밴드에 대해 소개해주십시오.

“마이클 스미스, 에미 그랜트 등 유명 워십리더들의 앨범 작업을 함께 해온 실력파 뮤지션들입니다. 대부분 20년 넘게 활동해왔지요. 특히 기타리스트인 톰 헴비는 30년 이상 내슈빌에서 활동했는데, 도브 어워드 및 그래미상을 여러 번 수상했습니다. 베이스의 게리 런, 건반의 블래어 매스터스, 드럼의 존 해몬드가 멋진 연주를 들려줄 것입니다.”

-콘서트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3040세대가 학창시절 불렀던 ‘실로암’ ‘나’ ‘그이름’ 등 복음성가에서부터 ‘사명’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등 젊은 세대를 통해 많이 불린 찬양까지 함께 나눌 것입니다. 르블랑이 ‘Above all’의 1절을 영어로 부르고, 2절은 남궁송옥과 김도현이 듀엣으로 부릅니다. 후렴은 워십 콰이어와 회중이 한목소리로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할 겁니다.”

-이번 콘서트 등을 통해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기독교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이 생겼으면 합니다. 사역자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또 콘서트 때 사역자들의 앨범을 구입하고 사인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겠습니다.”

바비신은 백인 주류 사회인 내슈빌에서 아시아인으로 활동하는 몇 안 되는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전 세계에 기독교 음악을 보급하는 호산나 인테그리티사의 대표 아티스트인 르블랑 외에 돈 모엔, 폴 위버,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 어노인팅, 송정미, 최덕신, 옹기장이, 김범수 등이 앨범에 참여했다(02-2608-7693).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