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 도둑맞은 러시아 배우… “미녀와 키스한 대가가 이거라니”

국민일보

고환 도둑맞은 러시아 배우… “미녀와 키스한 대가가 이거라니”

입력 2015-02-27 16:06 수정 2015-02-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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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미녀와 키스한 대가로 고환을 빼앗긴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미러는 26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배우 드미트리 니콜라(30)가 술집에서 만난 여자에게 고환을 도둑맞았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리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술집에서 금발의 미녀를 만났다. 그는 유부남이었지만 미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여성의 제안에 따라 사우나로 이동한 두 사람은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 키스를 나눴다. 그리고 드미트리의 기억은 끊겼다.

다음날 드미트리는 사우나가 아닌 버스정류장에서 깨어났다. 그는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바지에 흥건한 핏자국을 발견했다. 급히 병원을 찾은 드미트리는 “고환이 제거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의사는 드미트리가 전문적인 의술을 가진 사람에게 수술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갱단이 드미트리에게 마약을 먹인 뒤 고환을 훔쳐간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고환도 잃고 아내의 신뢰도 잃은 드미트리는 응급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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