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골에 휴대전화 끼우면 컵 사이즈 다 나와…앱 출시

국민일보

가슴골에 휴대전화 끼우면 컵 사이즈 다 나와…앱 출시

입력 2015-12-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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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공식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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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가슴에 끼우는 것만으로 가슴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일본에 등장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앱의 실용성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다.

일본 매체 빅글로브는 휴대전화를 가슴 사이에 끼워 사이즈를 재는 앱이 내년 1월 출시된다고 14일 보도했다. 제품명은 ‘치치(chichi)’다.

치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건강관리 앱”이라며 “앱을 실행시켜 휴대전화를 가슴 사이에 끼우면 쉽고 정확하게 가슴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치 회사측은 이를 만든 계기는 여성의 80% 이상이 올바른 가슴 사이즈의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하게 측정하려면 일부러 속옷 가게에 가서 피팅 받아야한다”며 “그래서 쉽고 정확하게 가슴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2016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현재 테스터 여성을 모집 중”이며 “특히 E컵 이상의 검사자가 부족하므로 가슴에 자신있는 사람의 협력을 바란”고 게재했다.

메체는 인터넷 상에서는 “도대체 치치로 어떻게 가슴 사이즈를 측정하는가”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무리 휴대전화라고 해도 컵 수를 센서로 측정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iPhone6의 3D Touch(압력 센서)에서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치치측은 휴대전화 기종에 제한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만일 측정할 수 있다 해도 애플의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주소 수집을 위한 피싱 사이트가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이를 접한 한국의 누리꾼들은 “한국 여자 평균이 A컵이라는데 어떻게 측정하냐” “끼워지겠나” “세상에 필요없는 어플이 다 나왔군” 등 반응을 보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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