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반에서 두명의 남성이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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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반에서 두명의 남성이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거야?

입력 2016-07-11 11:34 수정 2016-07-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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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동성애자 전용 'D앱'에 군대 내무반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두명의 병사가 구강성교를 하는듯한 사진이 등장했다.
군대 내무반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남성끼리 구강성교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등장했다. 그동안 군복을 착용한 현역 동성애자 장교, 부사관, 사병의 사진이 올라온 적은 있지만 부대 내무반에서 남성끼리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군대 내 동성 간 성행위는 군형법 92조의 6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국민일보는 11일 게이 전용 ‘D앱’에서 아이디 쿄OOOOOOO가 성행위 파트너를 찾기 위해 내무반에서 성행위를 하는듯한 사진과 글을 확보했다.

이 글을 올린 사용자는 군복과 방독면, 군용 모포 등이 비치된 내무반 관물함을 배경으로 구강성교 행위를 연상시키는 사진을 올렸다. 한명의 남성은 일명 ‘깔깔이’로 불리는 방한복만 입고 있으며, 하의를 탈의한 상태에서 앉아 있는 상대 남성의 머리를 붙들고 있다. 다른 남성은 러닝과 반바지를 착용한 채 상대 남성의 엉덩이를 붙들고 성기 부분을 접촉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행위를 하는듯한 두 사람 옆에는 주황색 육군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세 사람도 나온다.

쿄OOOOOOO는 자신을 184㎝에 80㎏의 20대 바텀(남성 간 성접촉 시 여성역할을 하는 게이)로 소개하고 “외모, 몸 안 본다. 남성 성기만 빨게 해 달라”고 적어 놨다.

박은희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공동대표는 “현역 군인들은 오늘도 게이전용 앱과 사이트로 부대 내 동성애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면서 “섹스 파트너를 찾기 위해 군대 내무반에서 병사끼리 구강 성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올리다니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런 부도덕한 성행위까지 인권으로 보호한다면 대한민국 국군의 미래는 없다. 동성애가 허용된 군대에 자신의 아들을 보낼 부모는 하나도 없다”면서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군대 내 동성애를 처벌하는 군형법을 위헌으로 판결한다면 입대 불복종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D앱’ 운영진은 공고문을 통해 “한국에서 우리 같은 동성애자가 즐겁게 놀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보자고 런칭한 D앱이 벌써 3년이 돼 간다”면서 “외적으로 D앱이 활동을 넓히자 앱을 주시하는 눈들이 많아지고 있다. 혐오세력의 타깃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영정책에 어긋나는 프로필 사진이나 소개 글, 노골적으로 1회성 만남을 제시하는 글 등은 자제해 달라”면서 “앱이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건강한 퀴어 라이프 플렛폼이 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런 공지에도 불구하고 D앱에는 자신의 성기사진이나 밧줄에 온몸이 묶인 나체사진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항문성교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글과 섹스파트너로 군인을 선호한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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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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