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 샤워호스를 꽂아놓고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거야?

국민일보

항문에 샤워호스를 꽂아놓고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거야?

입력 2016-07-16 10:08 수정 2016-07-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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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 동성애자가 게이전용 'D'앱에 성적 파트너를 찾기 위해 올려놓은 사진. 남성 동성애자 중 바텀은 항문성교 때 변이 배출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대장의 변을 빼내는 '센조이'라는 작업을 한다.
남성 동성애자들이 항문에 샤워 호스를 삽입한 사진까지 올려놓고 성적 파트너를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일보는 16일 게이전용 ‘D’앱에서 욕실에서 스테인리스로 된 샤워호스를 자신의 항문에 삽입한 동성애자의 사진을 확보했다. 키 180㎝, 몸무게 66㎏, 20대 바텀(남성 간 성접촉 때 여성 역할을 하는 게이)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아이디 의OO는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근육질로 키가 크다”면서 “번개(즉흥적인 성관계) 파트너를 찾는다”며 샤워 호스를 몸에 꽂은 나체 사진을 올려놨다.

게이들이 이런 사진을 올려놓는 것은 즉흥적인 성관계 파트너에게 성접촉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남성 동성애자 중 바텀은 항문성교 때 변이 배출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대장의 변을 빼내는 ‘센조이’라는 작업을 한다. 보통 관장약을 복용하거나 항문에 샤워 호스를 삽입한다.

남성 동성애자 ‘I'사이트에는 이들이 센조이를 하는 이유와 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온다. 아이디 gOOOO는 “센조이 후 성관계를 가졌는데 도중 힘도 안줬는데 (변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하소연했다. 내OOOO도 “성관계 도중 물이 나왔다. (상대 섹스 파트너에게) 정말 민망하고 미안했다”고 밝혔다. LOOOO은 “센조이만 30분을 하는데 처음에 몇 번 물 넣고 빼면 다 된 것 같다가도 깊이 있던 내용물(변)이 또 나오면 기겁을 한다. 그런데 너무 피곤하다”고 호소했다.

댓글에는 성관계 전 하는 센조이 방법이 나온다. 아이디 eOOOOO는 “대장까지 관장하면 장내 가스와 악취, (대변) 건더기로 (성관계 때) 실수할 일은 없다”면서 “그러나 직장만 청소하면 냄새가 나거나 이후에 장 운동이 일어나서 실수할 가능성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끼를 무조건 성관계 전에 안 먹는 게 제일 좋다”고 충고했다.

버OOO도 “(성 관계 전에) 미리 집에서 센조이를 하고 나가야지 모텔에서 센조이를 하자마자 성관계를 하면 잔여물이 남아 침대 시트가 누런 게 물든다”고 지적했다. rOOOOO는 “(관장 시) 배가 약간 아픔을 느낄 때까지 물을 채워야 하는데 그렇게 3~4회 하면 웬만한 것은 다 나온다”면서 “샤워기로 할 때는 물때가 있으니 샤워기를 꼭 비누로 닦아내고 하라”고 충고했다. 두OO도 “(항문으로) 더 이상 물이 안 들어갈 때까지 채우고 빼는 것을 5회 정도 하는 데 센조이를 하는 데만 1시간 넘게 걸린다”고 설명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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