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 164] 말기암 시한부 삶 살면서도 기쁨·소망 넘친 故 유석경 전도사

국민일보

[교회누나 164] 말기암 시한부 삶 살면서도 기쁨·소망 넘친 故 유석경 전도사

입력 2016-11-04 10:21 수정 2016-11-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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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백 예순 네 번째 이야기

"힘들어도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기쁘고 힘들어도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행복하고 힘들어도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감사합니다."

 이는 선교사역으로 헌신하다 직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도 남은 시간 단 한 명의 영혼에게 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암치료를 포기하고 끝까지 복음을 전하다 세상을 떠난 유석경 전도사가 남긴 말입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에는 갓피플몰이 '당신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 故 유석경 전도사가 전하는 하나님의 본심!'이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갓피플몰에 따르면 유 전도사는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소천으로 인한 충격과 슬픔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강사일을 시작, 10년간 아이들을 지도했습니다. 


 2010년 미국 전도세미나 참석을 계기로 자신이 가장 행복한 일에 올인하기 위해 선교사로 헌신한 후 직장을 정리하고 미국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인턴 전도사 과정을 위해 귀국해 지구촌교회에서 일을 시작했으나 그 주에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해도 길어야 1년이라는 의사의 선고에 수술, 항암, 방사선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보다 남은 시간에 단 한 명의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며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극심한 통증에도 요청이 오는 곳마다 전국의 크고 작은 교회와 단체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으로 의사의 말과 달리 3년 동안 생존하며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았습니다.


 2016년 3월 1일 집으로 찾아온 성도들에게 마지막 힘을 다해 '고난 중에 기뻐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사흘 뒤인 4일 오빠의 품에 안겨 이 땅의 육신을 벗고 영원한 아버지 품에 안겼습니다.

 갓피플몰에서 올린 영상에서 유 전도사가 어떤 마음으로 남은 시간을 살았는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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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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