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인원의 인류진화설은 허구"

국민일보

[단독]"유인원의 인류진화설은 허구"

교진추, 7일 서울교육청 등에 교과서 개정 청원

입력 2016-11-04 16:19 수정 2016-11-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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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진화도: 금성출판사(고1 과학, 2016).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제공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교진추·회장 이광원)는 진화론의 증거로 알려진 ‘유인원’(사진)을 수록한 고등학교 과학 및 생명과학 교과서가 잘못됐다며 개정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7일 서울시교육청에 제출한다.

‘유인원의 인류 진화설은 허구이다’라는 제목의 이 청원서에는 전·현직 대학교수 79명 등 과학 관련 교육자 207명의 의견이 담겼다.

교진추는 “인류의 진화내용에 있어서 진화 계통수 상에 나타나야 할 공통조상으로 불리는
중간종 화석들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개정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인류 진화 계열의 여러 호모 속들이 같은 시기에 종속했다는 사실과 수백만년 이전 지층에서 현대인의 유골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간조상으로 불리는 것들의 두개골의 크기가 오히려 현대인의 것보다 큼으로 해서 진화의 역전 현상이 발견되고 있고, 여러 지역에서 여러 가지 두개골이 한 개체의 것으로 조립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교진추는 이밖에 돌연변이로는 새로운 유전정보를 만들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새로운 종과 목을 뛰어넘는 진화는 일어날 수 없다는 사실과 진화의 잔재인 쓰레기 유전자로 불렸던 것들이 쓰레기 유전자가 아니라 생명현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발견 등을 주된 청원 증거로 들었다.

교진추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도 이 같은 내용의 청원서를 보낼 예정이다. 다음은 청원 및 보도 자료 내용 전문이다.
두개골순서: 기원과학(한국창조과학회 발행, 2004)

청원 및 보도 자료

진화론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1859) 발표와 함께 세계인들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는 그로부터 25년 후인 1884년 대한제국시절 한성순보를 통해 ‘순화설’로 처음 소개됐다. 

우리는 동물이 사람이 되었다는 거짓된 사상을 이때부터 가르치고 배우기 시작한 셈이다. 그리고 이제는 인간과 동물이 공통조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과학적 거대 담론이 됐다. 

그렇다면 인류의 유인원 진화설은 사실일까, 허구일까? 이에 대한 해답은 바른 세계관 정립을 위해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가치중립적 문제다.

국내 고등학교 '과학 및 생명과학Ⅱ' 교과서가 기술하고 있는 인류 진화에 대한 내용은 앞서 보았듯이 많은 오류를 담고 있다. 

심지어 이미 잘못된 것으로 밝혀진 내용까지 여전히 가르쳐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기성세대가 인류 진화의 증거라고 배웠던 내용들 중 상당수는 오류로 드러나 교과서에서 삭제되었다. 남아 있는 내용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고, 과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반(反) 진화론 학술단체인 교진추는 2011년부터 이런 수많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학술 자료들을 근거로 중간화석으로서 시조새의 오류, 말의 화석 계열의 부재, 밀러의 실험의 오류, 자연선택으로서 후추나방의 공업암화의 문제점과 핀치새(멧새)의 부리모양의 변화 등의 오류에 대해 교과서에서 삭제∙수정하도록 관계 기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그 결과, 일부 삭제 또는 수정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교진추는 한걸음 더 나아가 '유인원의 인류 진화설은 허구이다'라는 제목으로 교육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청원에 대한 취지와 목적은 간단하다. 모든 교과서가 다루는 인류 진화설에 대한 내용이 잘못되었으므로 가능한 한 삭제해줄 것과 그것이 어렵다면 청원서에 제시한 내용으로 수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 위함이다.

이번 청원의 핵심은 인류 진화설을 뒷받침하는 중간화석이 없다는 것과 따라서 동물로부터 사람이 되었을 것이라는 메커니즘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중간 종으로 분류되는 모든 유골과 화석은 동물 아니면 사람으로 단 두 가지뿐이다. 

이것은 주장이 아닌 연구결과로서 확인된 사실이다. 우리가 배운 것들, 그리고 교과서에 수록된 몇 가지만 살펴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네브라스카인 화보: Illustrated London News June 24, 1992.

네브라스카인으로 명명된 유인원은 상상도를 통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멧돼지 이빨로 밝혀져 교과서에서 삭제됐다. 

호모에렉투스로 분류되었던 필트다운인 두개골 화석은 50년 후 동물의 턱뼈와 사람 두개골을 조합한 과학적 사기로 판명되었는데, 그 뼈는 놀랍게도 겨우 600년 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역시 교과서에서 완전히 삭제됐다. 교과서에서 여전히 인류의 중간 종으로 가장 많이 가르쳐지고 있는 일명 ‘루시’로 잘 알려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는 현대의학과 과학이 동원된 연구 결과, 동물의 것으로 확증됐으며 그 발견자조차 인정했다. 

심지어 손과 발은 발견되지도 않았는데도 사람에 가까운 동물로 기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진화론 과학자인 주커만과 옥스나드는 ‘루시’는 앞 발목을 이용해서 관절 보행을 했던 전형적인 동물‘이라고 확인했다. 스푸어 등도 루시의 세반고리관에 대한 해부학적 연구 결과, 사람의 것과 다름을 확인했다.

진화론에 대한 교과서 내용은 학생들로 하여금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식으로 강제적 의미의 서술을 하고 있다. 심지어는 유명 화가의 그림을 인류의 기원의 관점에서 해석하여 화학적 진화설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오타벵가: Creation Ex Nihio, Dec. 1993-Feb. 1994, vol.16 No.1

증거물로 가장 많이 등장해야 할 화석은 거의 없고 그림으로만 인류 진화설을 설명하고 있다. 진화설의 순서를 나타내는 계통수(진화의 나무) 또한 중간조상은 없고 가지의 끝 부분에만 현존하는 동물들로 채워져 있다. 훨씬 더 많아야 할 중간조상 화석은 왜 찾지 못하는 것일까?

인류 진화에 대한 선정성은 그 정도가 교육의 가치를 벗어난 사례들이 많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만국박람회에서는 아내와 자녀가 있는 피그미족 청년 오타 벵가를 쇠사슬로 묶어 운송한 후 철창 안에 전시해 인류의 중간 고리로 선전했다. 

1925년 미국의 스코프스 재판(별칭 원숭이 재판) 때는 진화론 교육을 위한 과학적 증거물들이 다수 제출되었으나 약 100년이 지난 지금은 모두 완전히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런던 동물원은 2005년에 젊은 남녀들을 동물원 우리에서 마치 원숭이처럼 위장한 인간 동물원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현대 생명과학의 발달과 연구 결과들에 대한 추이를 보면, 다윈주의적 관점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현상들이 다수 관찰되고 있다. 왜냐하면 기원 또는 역사과학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다루는 영역이기에 동일하게 재현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진화설 자체가 자연주의적 철학 또는 신념에 바탕을 둔 가변적인 이론이므로 언제든지 새롭게 재정립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진추는 논리적인 학술 작업과 과학적 분석 작업을 통해 작성된 청원서를 통해 세계관에 영향을 주는 기원 과학에 대한 교과서 기술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오류로 드러난 이론은 즉각 삭제하고 이론의 여지가 많은 내용들도 함께 소개하여 학생들이 사고하며 종합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됨을 강조하고 있다.
Adieu Lucy: Science & View, Feb. 1999, France

교진추는 인류 진화설의 허구성에 관한 이번의 제8차 청원에 이어 과학적으로 증명불가능한 지구와 우주의 나이를 매우 오래되었을 것이라는 입장에 근거해서 만들어진 개념인 표준화석의 문제점, 진화설을 그럴듯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계통수의 비과학성에 대한 청원을 준비 중이다. 

맹목적으로 종교적 관점에서 진화론을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서울특별시 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 교육과정평가원의 민원에 대한 답변(2012, 12.31)대로 진화론이 과학이론의 ‘정설’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할지라도 그 안에 학술적인 문제가 있다면 삭제 내지는 수정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그런데 교과서는 그렇지가 못하다. 교진추는 바로 그런 문제점을 청원서를 통해서 근거를 제시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교진추의 홈페이지(http://str.or.kr) 자료실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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