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터치 58] 낡은 신발 신어 왕따 당한 친구 위해 나이키 선물한 소년

국민일보

[소울터치 58] 낡은 신발 신어 왕따 당한 친구 위해 나이키 선물한 소년

입력 2016-11-07 15:27 수정 2016-11-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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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낡은 신발 때문에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위해 새 신발을 선물한 마음 따뜻한 소년이 있습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켄터키주에 위치한 그린우드고등학교에서 포착된 감동의 영상과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붉은색 옷을 입은 '테이'라는 소년이 흰색옷을 입은 소년에게 대뜸 유명 브랜드인 조던 운동화를 선물합니다.

 이유인즉슨 낡은 운동화를 신어 다른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소년이 2일 한 친구로부터 새 운동화를 선물받았습니다.


 인스타그램 'lovewhatmatters'에 따르면 왕따를 당하던 소년이 전날 체육관에 갔을 때 테이가 신발 사이즈를 물었다고 합니다. 소년이 왜 그러느냐고 묻자 테이는 "내일 네가 다시 이곳으로 꼭 오길 바란다"며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말했습니다.

 2일 다시 소년이 체육관에 갔을 때 작은 무리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무리 가운데 있던 테이는 조던 운동화를 꺼내 "네 거야"라며 신으라고 건넸습니다. 운동화를 갈아신은 소년은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테이는 "우연히 아이들이 신발 때문에 너를 괴롭히는 것을 봤다"며 "너를 위해 운동화를 사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런 선물에 소년은 너무 놀랐지만 이내 테이의 배려심에 감사하며 끌어안았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두 친구의 우정에 감동했습니다" "하나님이 테이에게 더 많은 축복을 주실 겁니다" "세상은 테이와 같은 영웅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테이 같은 소년 덕에 세상은 아직 살 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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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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