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기적을 부르고’…하반신 마비 여성 결혼식에서 생긴 일

국민일보

‘사랑은 기적을 부르고’…하반신 마비 여성 결혼식에서 생긴 일

입력 2016-12-20 10:52
취재대행소왱

사랑은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여기 한 여성은 사랑의 힘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엠플러스TV는 하반신 마비의 여성이 미래의 남편을 위해 준비한 기적 스토리를 소개했습니다. 


 8년 전인 2008년 7월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재키 곤쳐(25)는 수영장에서 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익사하는 줄만 알았던 그녀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하반신 마비를 갖게 됐으며 평생 휠체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엄마에게 "나는 영원히 휠체어에 있어야 하는 건가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녀의 삶은 절망 속에서 빛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절망에 빠져있지만은 않았다. 희망을 가진 어느 날, 목 아래 하반신 마비였지만 그녀는 자신의 의지로 엄지발가락을 조금 움직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녀의 작은 움직임에 당시 의료진은 모두 놀랐습니다. 그 후로 수백시간의 물리치료를 통해 약간 호전이 됐지만 휠체어를 벗어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고 5년 후인 2013년 7월 데이트 앱을 통해 미래의 남편인 앤디 곤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남자친구와 약혼식을 한 뒤로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결혼식에서 꼭 남편의 손을 잡고 서 있고 싶었습니다. 역시나 의료진은 불가능할 거라고 비관적으로 말했지만 재키는 매일 3시간씩 재활치료에 임했습니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물리치료 중의 간단한 동작도 나를 좌절하게 만들었어요. 그렇지만 결혼식을 하며 서있는 것은 내가 정말로 원하는 단 한가지였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몸의 중심인 코어 근육 운동에 집중했고 몇 달 만에 30분 정도를 서서 버틸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욕심을 내어 남편과 춤을 출 수 있기를 희망하며 더욱 재활치료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그녀의 몸 상태를 아는 모든 하객들 앞에서 그녀는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부축이 필요했지만 그것은 '기적'이었습니다. 기적의 순간에 많은 하객들은 감동했고 특히 남편인 앤디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화가를 불러 그 순간을 그림으로 기록했고 이 순간은 SNS에 퍼지며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재키는 "식장에서 나는 축복을 느꼈고 걷는 것만으로 8년간의 여정이 치유되는 것 같았어요. 내 안에 믿음이 있었고 그게 날 여기까지 오게 한 것 같아요"라고 그날을 회상하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마지막에 춤출 때 뭉클하네요… 예쁘게 잘 사시길" "순간 울컥했네요 사랑의 힘은 정말 위대한거네요" "이것이 노력의힘이구나…신부가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배우 주다영, 화보 같은 일상 사진...여신급 미모 화제
▶화제의 타임스스퀘어 광고 모델, 아역배우 출신 ‘주다영’
▶거지 소년, 자신보다 더 불행한 사람 보고 폭풍 오열
▶박원순 서울시장 꿈 무산시킨 대만, 동성결혼 허용할까?
▶여학생 왕따 시킨 아들, 엄마 페이스북에 이름 공개해 논란
▶11년 만에 원래 주인 재회한 안내견, 과연 기억할까요?
▶골란고원에 등장한 구름기둥…“이스라엘 보호하는 하나님의 기적!”
▶공격 당하는 크리스천 방송 진행자 부부 “도와주세요!”
▶길모퉁이서 나무 파는 할아버지 사연에 네티즌 ‘울컥’
▶캐나다 방송, 히잡 쓴 뉴스 앵커 등장…박근혜 정부 중동정책 지속됐으면 한국에도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