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외로운 늑대’에 새해 연휴 기간 미국 교회 공격 촉구

국민일보

IS ‘외로운 늑대’에 새해 연휴 기간 미국 교회 공격 촉구

입력 2016-12-23 09:58 수정 2016-12-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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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방대원들이 베를린 서부 중심가에서 19일(현지시간) 발생한 테러에 사용된 대형 트럭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 오후 8시14분에 발생한 ‘트럭 테러’로 시민 1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AP뉴시스

이슬람 국가(IS)가 '지하드의 비밀'이라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미국 내 수천 개의 교회 이름과 주소를 발표해 그들을 공격할 것을 추종자들에게 촉구했다.

22일 미국 온라인 매체 '보카티브'에 따르면 아부 아르야 알 이라키라는 이름의 사용자는 아랍어로 SNS에 "기독교의 새해 연휴 기간에 피비린내 나는 축하를 위해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이 유혈이 낭자한 공포 영화로 만들기 바란다"고 썼다.

보카티브는 또 IS 추종자들의 텔레그램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무기 및 폭발물 사용 설명서 등이 소개된 글들이 올라왔다고 소개했다. 또 다수의 게시물에 미국 50개 주에 걸쳐 공격 표적이 된 50개 교회 명부가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이슬람의 아들’로 명명된 또 다른 그룹도 미국,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에 있는 교회, 유명 호텔, 붐비는 커피숍과 거리, 시장 및 공공장소 등의 주소 목록을 공유하며 추종자들에게 이곳을 공격하라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독일 베를린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 이후 외로운 늑대의 공격을 촉구하는 IS의 글이 계속 공개되며 전 세계의 위기감에 싸여있다. IS는 병사 중 한 명이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마켓

독일과 전 세계 대테러 당국은 크리스마스마켓을 공격해 12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튀니지 국적의 용의자 아니스 암리(24)를 추적하고 있다.

 미국 대도시는 베를린 테러 이후 크리스마스 및 새해 연휴 기간 순찰 인력을 증원하는 등 경계 수준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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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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