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전체메뉴보기 검색

바다 한가운데서 5m 넘는 백상아리를 만난 사람 (영상)

입력 2017-05-04 14:18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SNS로 공유하기
국민일보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취재대행소왱
사진=craig Hudson 유튜브

드넓은 바다 한 가운데서 타고 있는 배 보다 큰 상어를 만난다면 어떤 기분일까? 길이 5m가 넘는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백상아리가 낚시하러 나온 작은 어선 주위를 맴도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이하 현지시간) 거대 백상아리가 보트 주변을 유유히 헤엄쳐 다니는 영상을 공개했다.

촬영된 지역은 호주 서부 버셀턴에서 15㎞ 떨어진 해상이다. 낚시를 즐기던 부자를 공포로 몰아넣은 주인공은 길이가 5m에 달하는 백상아리다. 이 백상아리는 원을 그리며 보트 주변을 한참 맴돌았다.



영상을 촬영한 크레이그 허드슨씨는 "우리가 타고 있던 배보다 더 큰 상어가 발밑으로 지나가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며 "같이 타고 있던 아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상어를 발견하고는 곧장 낚싯줄을 끊어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평생 한 번 올까 말까한 이 장면을 남기고 싶어 카메라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죠스'의 소재가 됐던 백상아리는 호주 해변에 자주 출몰한다. 최상위 포식자로 불리며, 수영이나 서핑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공격한다. 지난 4월에는 서호주 에스퍼런스 해안에서 서핑을 즐기던 17세 소녀가 백상아리에게 물려 사망하기도 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