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시절 ‘미래의 딸’ 만난 아빠, 결혼 후 비밀 풀려

국민일보

소년 시절 ‘미래의 딸’ 만난 아빠, 결혼 후 비밀 풀려

입력 2017-05-08 00:01
취재대행소왱
유튜브 캡처

미국 아칸소의 한적한 시골에서 자란 월트 마니스는 어린 시절 어느 날, 신기한 경험을 합니다. 그가 아버지가 되어 어린 딸과 놀고 있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클로에'란 이름의 딸은 검은 머리, 검은 눈, 올리브색 피부를 가진 예쁜 아이였습니다. 월트는 딸과의 행복한 시간이 너무 생생해서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위티피드 등 다수의 미국 보도매체들은 월트와 애니 마니스의 기적같은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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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애니의 집 근처로 이사온 월트는 애니가 운명의 상대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간절히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애니는 딸을 갖기를 원했고 아이의 이름을 클로에라고 지어놓았다고 말했습니다. 애니의 말을 들은 월트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가 예전에 본 비전에서 자신의 딸 이름도 클로에였기 때문이죠. 그것은 놀라운 우연의 일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한 계획을 이미 갖고 계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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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두 사람은 결국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후에도 임신을 하지 못한 두 사람은 낙담을 하게 됐고 불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월트는 왜 하나님이 약속하신 딸인 클로에를 주시지 않는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실망한 애니는 입양을 결정하고 월트에게 입양을 권유했으나 월트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월트도 입양에 대해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원래 계획과는 다르지만 아이가 생긴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습니다. 마침내 부부는 입양을 결정합니다. 아기를 입양해 주기로 한 젊은 여성은 출산을 앞두고 먼저 입양할 부모를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월트와 애니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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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엄마를 만나는 날, 여성이 문을 열자 월트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여성은 그가 어렸을 때부터 갖고 있던 아기 클로에의 모습과 쏙 빼닮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품어온 비밀이 한순간에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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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아기 엄마는 미리 아기 이름을 지어놨고 새 부모가 그 이름을 쓰길 바랐습니다. 아기의 이름은 클로에였습니다.

애니와 월트는 감격해 눈물을 펑펑 쏟아냈습니다. 클로에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었던 부부의 절실한 꿈이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애니와 월트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선물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고 월트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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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가며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을 구하는 사람들의 신앙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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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상은 한 종교 단체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부부의 입양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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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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