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유사종교 피해방지법' 제정 추진

국민일보

기독교계 '유사종교 피해방지법' 제정 추진

100만명 서명운동 전개

입력 2017-05-18 09:23 수정 2017-05-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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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총재 정동섭 목사)은 최근 범국민 연대를 조직하고 '유사종교 피해방지법' 제정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입법 내용은 종교실명제, 사기포교 금지, 피해보상법 등 크게 3가지다.

'종교실명제'는 개인이나 단체가 포교 활동의 일환으로 모임이나 교육 문화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경우 어떤 종교단체에 속했는지 명확히 밝히도록 하는 법이다.

'사기포교 금지'는 의도적으로 포교 활동의 목적을 숨기거나 속이고 포교한 경우 처벌하는 내용이다.

'피해보상법'은 유사종교의 교리에 속아 종교활동을 하는 가운데 물적, 심적 손해를 당한 경우 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상제도이다.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은 법 제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교단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연맹 총재 정동섭 목사는 "사이비종교 집단으로 인한 심각한 인권침해를 종교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치하고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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