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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멘트 없이 마지막 뉴스 마친 김성준 앵커

입력 2017-05-19 08:16 수정 2017-05-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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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앵커가 SBS 8뉴스 하차하면서 클로징 멘트 없이 뉴스를 마쳤다. 평소 김 앵커는 의미심장한 클로징 멘트로 화제를 모았던 터라 8뉴스를 하차 할 때 어떻게 마무리 할지 귀추가 주목됐었다.

김 앵커는 18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 항상 해오던 클로징 멘트 없이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방송을 끝냈다.

앞서 이날 SBS측은 김 앵커가 보도본부장에서 물러나고 장현규 이사가 새 보도본부장 자리에 앉는다고 밝혔다. 메인 뉴스인 ‘SBS 8뉴스’ 앵커 자리도 내놓는다고 부연했다. 김 앵커 자리엔 주말 뉴스를 진행했던 김현우 앵커가 앉게 된다.

이는 지난 2일 ‘8뉴스’에서 내보낸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는 보도 파문에 대한 징계 조치다. 당시 SBS는 8뉴스에서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차기 정권과 거래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부실한 팩트 체크와 데스크 개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김 앵커는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SBS는 사장 명의로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김 앵커를 비롯해 관련자들은 감봉 3개월과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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