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한반도에 항공모함 2대 한꺼번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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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한반도에 항공모함 2대 한꺼번에 떴다”

입력 2017-05-19 10:14
취재대행소왱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 CNN방송 캡처

미국의 항공모함 2대가 한반도 주변 해역에 한꺼번에 배치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복수의 항모를 배치키로 한 결정은 북한이 최근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성공했다고 발표한 뒤 이뤄진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 해군은 일본 요코스카 항에 머물던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를 18일 출발시켜 현재 한반도 주변으로 이동시켰다. 이 항모는 요코스카 항에서 수리작업을 해왔었다. 로널드 레이건호에 앞서 또 다른 항모인 칼빈슨호가 이미 지난달 말에 한반도 주변에 도착해 있어 2대의 항모가 한꺼번에 한반도 주변에 머물게 된다. 레이건호에는 4539명이 승선해 있으며, 전투기 등 60대가 실려 있다. 칼빈슨호는 로널드 레이건호보다 규모가 더 크며 전투기 등 항공기 90대가 실려 있다. 두 항모에 실린 항공기만 150대에 달해 막강한 위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두 함모는 한반도에서는 이례적으로 ‘항모 합동훈련’을 펼치게 된다. 특히 유사시에 대비해 공격용 전투기 이착륙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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