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신임 총동문회장에 황재동 목사 추대

국민일보

한일장신대 신임 총동문회장에 황재동 목사 추대

5월 18일 제52회 정기총회 및 제7회 합창대회 개최 … “믿음과 감사함으로 섬기겠다”

입력 2017-05-19 14:52
취재대행소왱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신임 총동문회장에 황재동(새만금명성교회) 목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18일 대학 봉사교육관에서 300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 및 제7회 찬양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된 황 목사는 “믿음과 감사함으로 동문과 학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섬기겠다”며 “서서평 선교사가 세운 학교의 정체성을 살려 선교사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내년에 첫 졸업생이 생기는 간호학과 등 신학부가 아닌 일반 학부와 대학원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목사는 1989년 신학과를 졸업하고 호원대 무역학과, 군장대 사회복지학과,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 목회연구과를 졸업했으며, 한일장신대 대학원에서 선교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인하대 대학원에서 이민다문화학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군산하은교회를 개척해 17년간 담임목사를 지냈으며, 2011년부터 새만금명성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 2011년 외국인근로자지원선교센터를 창립했고 2015년 새만금이주민센터로 확대해 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 권익보호위원, 법무부 출입국 사회통합자문위원, 경찰청 외국인도움센터 대표, 군산해양경찰서 인권보호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재동 신임 총동문회장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원들도 새로 구성됐다. 부회장에 고후남(기아대책본부 충청호남권역) 동문, 남기인(전주성덕교회) 목사, 강종대 예수병원 신협 이사장, 이현구(대아제일교회) 목사, 김경근(채움교회) 목사가 새로 임명됐다. 사무총장에 문화규(지명교회) 목사, 서무국장 강은태(개정중앙교회) 목사, 서무국 차장 소준섭(곰소교회) 목사, 재무국장 김성준(사곡교회) 목사, 재무국 차장 김용덕(김제모산교회) 목사, 운영위원장 강명식(시온반석교회) 목사, 장학위원장 이상순(양전교회) 목사가 새로 임명됐고, 대외협력위원장 류제혁(한일장신대) 목사, 감사 최만규(안성교회) 목사와 문영학(영광교회) 목사가 연임됐다. 황재동 신임 회장은 백용술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신·구 임원이 인사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김태영(백양로교회) 목사가 ‘하나님 의지하고 담을 넘읍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구춘서 총장의 인사, 서울장신대 총동문회장 이상진(황지중앙교회) 목사의 축사가 진행됐다. 

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문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로 모교가 알차고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다”며 “오늘 학창시절로 돌아가 격식없이 즐겁고 재밌게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동문회는 구 총장에게 진리관 엘리베이터 헌정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총동문회가 2015년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강의동인 진리관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후원을 약정한 이후 3년에 걸쳐 1억원을 모두 후원한 것이다.


제7회 합창대회에서는 각 지역노회, 여성동문회, 사회복지 동문회 등 9개팀이 출전해 열띤 찬양 실력을 뽐냈다. 특히 박수욱(귀덕교회) 목사가 제주노회 소속으로 단독 참가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환영과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그중 시립합창단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인 군산노회팀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동문들은 찬양과 경품이 어우러진 잔치에서 교제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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