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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월척 사냥’ 동부 KCC는 이정현, 삼성 kt는 김동욱

입력 2017-05-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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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대행소왱
이정현(왼쪽)과 김동욱. KBL 제공

올해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월척’ 이정현과 김동욱의 차기 시즌 행선지가 좁혀졌다. 이정현은 원주 동부 또는 전주 KCC, 김동욱은 서울 삼성과 부산 kt 중 한 팀과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KBL은 19일 원 소속구단과 협상이 결렬된 FA들을 상대로 한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동부와 KCC는 이정현, 삼성과 kt는 김동욱 영입전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영입의향서를 낸 구단과 협상한다.

이정현은 원소속 구단 안양 KGC가 제시한 보수 7억5000만원을 뿌리치고 시장에 나왔다. 김동욱은 오리온이 제시한 5억원을 거절하고 시장의 평가를 받기로 결정했다.

이정협을 영입하는 팀은 전년 보수 총액의 200%인 7억2000만원을 KGC에 주거나, 50%인 1억8000만원과 보상선수 1명을 줘야 한다. 김동욱의 경우 만 35세 이상이어서 보상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민재도 울산 모비스와 KGC 복수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가드 정재홍은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2300만원(연봉 2억원+인센티브 2300만원) 조건에 서울 SK 이적을 확정했다. 오리온은 송창무(3년 연봉 1억8000만원)와 민성주(3년 9500만원)를 영입했다. 이정석은 계약기간 1년에 보수 1억원 조건으로 모비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차민석은 서울 삼성, 정준원은 창원 LG로 이적이 결정됐다.

양우섭과 이시준, 오용준 등 13명은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원소속군단과 재협상에 나선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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