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마냥 졸린 '아기 경찰견들', "사랑할 수밖에"

국민일보

아직은 마냥 졸린 '아기 경찰견들', "사랑할 수밖에"

입력 2017-06-16 09:47
취재대행소왱

작고 귀여운 모습의 '신입' 아기 경찰견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미디어 '매셔블(Mashable)'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 경찰청 측은 "6마리 강아지 중 하나인 '럭키 스타'의 경우 사료를 먹다가도 잠에 빠진다"고 전했다.

"그렇게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다시 먹는다"며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들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나"하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대만 신베이 시에 있는 경찰서로 첫 출근한 아기 경찰견들은 아직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경찰견의 혈통을 가졌다. 이 강아지들의 엄마인 '옐로우'는 마약과 폭발물 탐지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견이며 아빠인 '리더' 또한 마약 탐지견이다.


이 강아지들은 앞으로 몇 달간 경찰용으로 사육하고 훈련시켜 건장하게 자라나게 될 예정이다.


경찰견은 후각을 이용해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하는 일과 시체나 마약 등 증거 수집을 돕는다. 물에 빠진 사고자에 대한 인명구조도 놓치지 않는다.


특히 경찰견들은 범죄 현장에서 사람이 놓칠 수 있는 각종 냄새 및 증거물을 수색하는 체취증거검색기법을 배우게 된다.

체취증거검색기법은 그동안의 인력 위주의 수색방식에서 벗어나 개의 발달된 후각을 활용한다. 인간과는 다른 후각을 활용해 범인과 증거물을 발견하고, 실종자와 시체를 찾아낼 수 있다.


강력사건의 신속한 해결과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도입된 체취증거견은 우리나라 내에도 지방경찰청 16곳에서 활동 중에 있다.

박세원 인턴기자 sewon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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