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시간도 안된 신생아 포스에 패러디 봇물

국민일보

생후 1시간도 안된 신생아 포스에 패러디 봇물

입력 2017-06-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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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트위터 미디어(사진·영상)에 뜬 한 장의 사진이 트위터 상에서 기발한 패러디로 공유,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더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다수의 인도 매체는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신생아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기의 포즈가 범상치 않습니다. 


지난 6월 초 부모는 태어난 지 한 시간도 안 된 아기를 만나기 위해 신생아실을 찾았습니다. 9개월 동안 배 속에 있던 아기와 첫 대면하는 가슴 벅찬 시간이었죠. 그러나 아기를 만난 순간 아기의 얼굴보다 아기의 자세를 본 부모는 그 자리에서 자지러졌습니다. 아기의 자세는 마치 세상을 달관한 듯하면서도 자신만만한 보스 그 자체였습니다. 양팔로 머리 뒤를 받치며 세상 편한 자세로 누워있네요.

아기의 포즈에 폭소를 터뜨리던 부모는 순간을 포착해 역대급 사진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해 네티즌 사이에 큰 화제를 뿌렸습니다.


특히 가디비 랙스맨이라는 한 트위터리안은 "방금 태어났는데 부모님이 내 인생계획에 관해서 물어보실 때"라는 센스 있는 캡션을 붙여 1000회 이상 공유되며, 다른 트위터리안들도 그를 따라 기발한 캡션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캡션들이 달렸는지 한번 보시지요.

내 앞에서 짓밟히고 괜찮아?

아기가 태어난 후 아기아빠가 '예 베네가 기술자(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축구선수)님!'이라고 말할 때(자신도 모르게 아이의 포스에 눌려 높은 사람에게 말하듯 존대말을 했다는 뜻).

자기가 평범하게 태어난 걸 깨달았을 때(감히 니가 나를 서민 취급해 라는 느낌).

이 아기는 폭발적인 유머로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기의 행복과 건강이겠죠.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아기의 사진을 보며 '내 아이'의 역대급 사진도 욕심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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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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