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좀 하고 사나 했더니…” 출연정지 받았다는 변호사의 하소연

국민일보

“할 말 좀 하고 사나 했더니…” 출연정지 받았다는 변호사의 하소연

입력 2017-06-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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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진 변호사가 방송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는 이유로 출연정지 통보를 받았다고 폭로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조 변호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 방송에서 문준용씨 관련해 지난 대선에서 이를 이용해 공격한 박지원과 안철수의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더니 당분간 출연정지란다”며 “박근혜 없어지면 할 말 좀 하고 사나 했더니 그런 것도 아니네. 참 슬프다”라고 썼다.

이날 조 변호사는 MBN ‘아침&매일경제’에 출연해 국민의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채용 특해 의혹 증거 조작 사실을 언급하며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와 안철수 전 대서후보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조 변호사는 “꼬리자르기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국민들은 몰랐을 수 없다는 의견이 일반적”이라고 지적했다. 

조 변호사는 또 “결과적으로 안 전 대선후보와 박 전 대표가 이를 이용한 것이다”라며 “이용했으면 관련된 책임도 당사자들이 지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대선에서 영향을 미쳣을 가능성이 큰데 이제 와 이런 사실을 나는 몰랐다고하며 국민들이 볼 때 무책임해 보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해당 방송사 측은 “공식적으로 출연정지를 통보한 바 없다. 사석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이 대화하던 중 의견 차가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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