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가득 태운 유치원 통학버스 '아찔한 불법 유턴'

국민일보

아이들 가득 태운 유치원 통학버스 '아찔한 불법 유턴'

입력 2017-06-29 10:38
  • 국민일보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출근길 교차로에서 불법 유턴하는 유치원 통학차량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이 통학 차량은 아이들을 태우고 위험천만한 운행을 했다.

한 네티즌은 28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린이집 버스 진짜 너무 위험하네요”라는 제목으로 동영상과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출근길에 목격한 장면이라며 “버스가 아이들을 가득 싣고 위험한 불법 유턴을 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영상을 보면 노란색 유치원 통학버스가 삼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는 듯 하더니 갑자기 유턴을 한다. 맞은편 차로에서 승용차와 트럭이 달려오고 있었지만 멈추지 않는다. 맞은편 승용차와 버스가 통학버스를 발견하고는 놀란 듯이 속도를 늦춘다. 버스는 가까스로 유턴하고 승용차와 트럭은 서행하며 지나간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불법 유턴하는 차량에 아이들이 타고 있었다는 점이다. 영상에서도 아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 가든파이브 뒷길에 이 장면을 목격했다는 네티즌은 “1~2분만 더 가면 유턴하는 곳이 나오는데 불법 유턴을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내 아이가 타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통학차량이 속한 유치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유치원 홈페이지에는 ‘서울시교육청 선정 우수 유치원’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많이 본 기사

반려인 연구소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