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딸 머리 묶어주던 '싱글 대디'… '헤어 달인' 되다

국민일보

매일 딸 머리 묶어주던 '싱글 대디'… '헤어 달인' 되다

입력 2017-07-25 13:13
  • 국민일보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페이스북 'Greg Wickherst'

딸을 혼자 키우던 아빠 그렉 위커스트의 가장 큰 고민은 딸의 머리를 묶어주는 일이었다. 딸 이지의 헤어스타일을 고민하던 위커스트는 점심시간마다 미용술을 배웠고 지금은 페이스북에 딸의 헤어스타일을 공유하는 '미용의 달인'이 됐다.



이지가 3살 때 아내와 이혼한 위커스트는 손재주가 부족해 딸의 머리를 예쁘게 만져주지 못해서 걱정이 많았다. 딸이 '엄마 없는 아이'란 소리를 들을까 우려했던 그는 미용학원에 등록해 점심시간마다 헤어스타일링 수업을 들었다.



그는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뷰에서 "마네킹을 놓고 땋은 머리를 비롯해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습했다"며 "당고머리를 하는 게 이렇게 쉬운 줄 몰랐다"고 말했다. 다양한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빠르게 익힌 위커스트는 "예쁘게 머리 손질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고 했다.


딸을 모델로 한 그의 헤어스타일링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딸 이지의 머리를 만져줄 때가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라고 말했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

많이 본 기사

반려인 연구소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