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탄두 된 김정은… 伊일간지 ‘김정은 풍자 만평’ 실어

국민일보

핵탄두 된 김정은… 伊일간지 ‘김정은 풍자 만평’ 실어

입력 2017-08-11 09:03 수정 2017-08-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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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으로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 이탈리아 유력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풍자하는 만평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김정은 위원장을 핵탄두로 형상화한 만평을 10일자 1면에 실었다. 이 신문의 만평가인 에밀리오 잔넬리는 우스꽝스러운 김정은 그림과 함께 “‘1945년 8월: 히로시마 72주년’, 그리고 지금은 김정은이 있다”라고 적었다.

이 신문은 이날 풍자 만평 뿐만 아니라 지면 한 면을 전부 할애해 ‘북한과 미국, 위협과 무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미국과 북한 사이 공방을 양국 정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는 기사였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 외에도 뉴스통신 ANSA, 공영방송 RAI 등 이탈리아 주요 언론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잔넬리는 1991년부터 코리에데 델라 세라의 만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물의 특징을 잘 포착한 그림과 촌철살인의 멘트로 독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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