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북한 미국 갈등 고조 속 이례적 ‘긴급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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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북한 미국 갈등 고조 속 이례적 ‘긴급회의’ 소집

입력 2017-08-12 19:41 수정 2017-08-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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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 간 긴장이 날로 증폭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14일(현지시간) ‘특별회의(extraordinary meeting)’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동북아 문제로 긴급회의를 여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치·안보위원회(PSC) 긴급회의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의 주재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게리니 대표는 지난 7~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안보포럼(ARF)에 참석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EU는 지난 10일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에 따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규탄하면서 대북제재 명단에 개인 9명과 기관 4곳을 추가해 제재 대상을 개인 62명, 기관 50곳으로 확대했다.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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