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회 5점' KIA, LG에 극적인 역전 끝내기… "4점차 뒤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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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회 5점' KIA, LG에 극적인 역전 끝내기… "4점차 뒤집어"

입력 2017-08-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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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8회와 9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LG트윈스에 4점차 끝내기 뒤집기쇼를 연출했다.

KIA는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1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최하위 kt 위즈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KIA는 하루 뒤 LG에 분풀이하듯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KIA는 선발 정용운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난타를 당했다. 1회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6점을 내주고 조기 강판돼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1회말 2점을 따라붙었지만 3회 2점을 내주며 2-8로 끌려갔다. 5회에는 4점을 추격했지만 LG는 곧바로 2점을 달아나며 4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KIA 타선은 포기하지 않았다. 8회 최원준과 로저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8-10을 만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KIA의 4번째 투수 임창용이 9회를 실점 없이 막았고,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 시작했다.

KIA는 LG 마무리 신정락을 상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민식의 적시타와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타석에 들어선 최원준은 벼랑 끝에 몰린 신정락에게 중견수 방향 뜬공을 때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광주 챔피언스필드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KIA는 67승 37패 1무가 되며 2위와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반면 LG는 가까스로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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