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란 이유로…” 기절해도 계속 때린 신종령이 했던 말

국민일보

“연예인이란 이유로…” 기절해도 계속 때린 신종령이 했던 말

입력 2017-09-09 15:47 수정 2017-09-09 15:51
취재대행소왱
사진=MBN 화면 캡처

개그맨 신종령이 닷새 만에 저지른 두번째 폭행 CCTV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첫 번째 사건 후 그가 한 말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신종령은 첫 번째 폭행이 있은 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시비가 붙었는데 ‘연예인이 별거냐, 때려봐라 때려봐’하면서 달려들길래 몇 대 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협박하고 시비를 거는 사람은 정말 참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벌을 받을 것이고 벌금을 내야 하면 성실하게 내겠다”면서도 “절대로 비굴한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씨는 첫 번째 사건 직후 소셜미디어에도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저만 너무 당당하고 경솔했다”며 “할 말 없는데 피해자분들께는 찾아뵙고 용서를 빌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저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쁜 사람 아닙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신씨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술집 앞 거리에서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약 15분 동안 난동을 부렸다. 이에 한 손님이 “좀 조용히 하라”고 말하자 다짜고짜 주먹을 휘둘러 피해자를 뇌진탕에 이르게 했다.

시민이 바닥에 쓰러진 뒤에도 신씨는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현재 피해자는 뇌출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신씨는 8일 유치장에 구금됐다.

박은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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