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 입에 술·담배 물리고 '깔깔'…철없는 10대 부모 (영상)

국민일보

어린 딸 입에 술·담배 물리고 '깔깔'…철없는 10대 부모 (영상)

입력 2017-09-10 14:09
취재대행소왱
유튜브 영상 캡쳐

철없는 10대 부모가 어린 딸에게 술과 담배를 권하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9일(현지시간) 유튜브에는 어린 여자아이와 부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아르헨티나 북부 포르모사주에서 촬영된 것으로, 17세 엄마와 18세 아빠가 직접 찍었다.

영상에서 아이는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해 휘청거리며 앉아 있고, 앞에 앉은 부모는 아이의 입에 술병과 담배를 갖다 댔다. 부모는 이런 행동을 하면서 줄곧 음악을 틀어놓고 웃어댔다. 결국 의식이 희미해진 아이가 쓰러지자 부모는 큰 소리로 웃으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고 아이의 부모는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장난으로 촬영했다. 실제로는 아이에게 술과 담배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경찰과 아동·청소년 보호기관의 도움을 받아 부모로부터 격리됐다. 현재 할머니의 보호를 받고 있다.



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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