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려는 중학생 순식간에 ‘낚아챈’ 교장 선생님

국민일보

자살하려는 중학생 순식간에 ‘낚아챈’ 교장 선생님

입력 2017-09-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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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이 17층 건물 위에서 뛰어내리려던 학생을 순식간에 ‘낚아채’ 구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시나닷컴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구이저우성 두윈시의 한 건물 위에서 자살을 시도한 여중생이 교장 선생의 빠른 판단으로 무사히 구조됐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10일 발생했다. 당시 교복을 입고 있던 학생은 건물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었다. 구조대가 출동하고 가족괴 친구들까지 설득에 나섰지만 학생은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게 했다. 이 학생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현장에 있던 교장 선생은 소녀의 자살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는 물을 주는 척 하면서 조심스럽게 학생에게 팔을 뻗었다. 그리고 학생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손이 가까워졌을 때, 빠르게 학생의 옷깃을 잡고 뒤로 당겼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교장 선생이 학생을 구하는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온라인에 공개됐다. 교장 선생은 학생을 놓지 않고 곧바로 안전한 곳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교장 선생의 순발력과 용기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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