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사랑’ 푸틴, 생일선물 받은 ‘강아지’에게 보인 행동 (영상)

국민일보

‘애견 사랑’ 푸틴, 생일선물 받은 ‘강아지’에게 보인 행동 (영상)

입력 2017-10-12 14:09
사진=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굴리 베르디무카메도프 대통령이 11일 흑해 연안 소치의 러시아 대통령 별장에서 블라디미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강아지를 선물한 뒤 푸틴이 강아지를 귀여워하자 활짝 웃고 있다. 소치에서 옛 소련 공화국이었던 독립국 정상회의가 열렸다. AP뉴시스

애견인으로 잘 알려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5번째 생일 선물로 새로운 강아지를 받았다.

미국 CNN은 푸틴 대통령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카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으로부터 반려견을 선물 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푸틴과 구르반굴리는 러시아 소치의 대통령 별장에서 만나 천연가스 수출과 관련한 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구르반굴리는 푸틴에게 생일 선물 겸 친교의 목적으로 강아지 한 마리를 선물했다. 푸틴은 지난 7일 65세 생일을 맞았다.

푸틴은 강아지를 보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품에 안았다. 강아지를 쓰다듬고 입을 맞추며 애견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푸틴의 새 반려견이 된 강아지는 중앙아시아 셰퍼트 ‘알바이’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양치기 개로 널리 기른다. 경주마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국가 유산으로 등록된 견종이기도 하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늑대와도 맞서 싸울 만큼 용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강아지에게는 러시아어로 ‘충실하다’는 뜻의 ‘베르디’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사진=AP뉴시스

푸틴이 생일 선물로 강아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에는 일본으로부터 아키타 암컷 한 마리를 선물 받았고, 2013년 보이코 보리소프 당시 불가리아 총리에게 불가리안 셰퍼드종 ‘버피’를 선물 받았다.

많은 강아지를 기르는 푸틴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반려견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선물한 래브라도 ‘코니’로 알려져 있다. 코니는 2007년 개 공포증이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장에 푸틴이 데려와 논란이 된 개다.

문지연 객원기자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