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우 아내, 희귀병으로 한달만에 사망

국민일보

가수 김민우 아내, 희귀병으로 한달만에 사망

입력 2017-10-17 11:03 수정 2017-10-17 11:52

가수 김민우가 지난 7월 부인상을 당했다. 지난 2009년 여섯 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한 김민우는 결혼한 지 8년 만에 아내를 잃었다.

김민우의 아내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예계 관계자는 “김민우가 올여름 부인상을 당했다.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면서 “김민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살고 있다.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며 열심히 사는 모습에 응원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1990년대 인기가수 김민우는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군 제대 이후 6장의 앨범을 냈지만 예전 같은 전성기를 누리지 못했다.


이후 그는 자동차 딜러로 전업했다. 2015년 JTBC ‘슈가맨',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당시 김민우는 “제대 이후 다시 복귀해서 앨범을 냈는데 그때 같이 활동한 가수가 ‘서태지와 아이들'이었다. 그 이후로 앨범을 몇 장 더 냈는데 잘 안됐다. 그걸 돌파하기 위해 녹음실을 만들어서 투자했는데 갑작스러운 화재로 모든 걸 다 잃었다. 그 이후로 IMF가 오고 어려움이 많아졌다”면서 “현재는 자동차 딜러로 일하고 있다. 다니는 회사에서 얼마 전에 10년 근속상을 받았다”고 근황을 전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내비친바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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