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심하세요” 유재석이 성화 봉송 중 안전요원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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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조심하세요” 유재석이 성화 봉송 중 안전요원이 된 이유

입력 2017-11-02 05:14 수정 2017-11-0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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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영상 캡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시작부터 아수라장으로 변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환호가 가득해야 할 성화 봉송 길은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현장 통제로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 특히 두번째 봉송 주자로 나선 유재석은 시민들이 다칠까봐 조심하라고 연신 당부해야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YTN은 험난했던 성화봉송이 시작됐다며 현장 영상을 1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취재진과 후원사 관계자, 일반인들이 뒤섞여 혼잡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진행자는 거듭 “성화 봉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 “길을 좀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좀처럼 봉송 길은 열리지 않았고 이내 고성이 오갔다. “앞에 나와! 야! 차를 빼줘야 찍지. 통제를 어떻게 하는 거야” 등의 고함을 치는 취재진도 있었다. 첫 주자인 피겨 스케티잉 유영 선수는 인파에 둘러싸여 출발지점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



두 번째 봉송 주자인 국민 MC 유재석이 결국 불만이 터진 시민과 취재진에게 사과했다. 세 번째 주자에게 성화를 넘긴 유재석은 이후에도 시민들에 둘러싸인 채로 현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조심하세요. 아직 뜨거워요”라고 연인 외치며 손을 내미는 시민들과 악수했다.



이 같은 모습은 연예 매체 등을 통해 영상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은 조직위원원회를 비난했다.“경호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 “보는 내내 창피했다” “조직위는 뭐하고 유재석이 사과하고 통제하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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