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전신마비도 치유한다” 여자친구 간호에 일어난 럭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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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전신마비도 치유한다” 여자친구 간호에 일어난 럭비선수

입력 2017-11-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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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Ed Jackson'

사고로 전신이 마비됐던 운동선수가 여자친구의 극진한 간호에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이 마비됐던 영국 웨일스 유명 럭비 선수 에드 잭슨(Ed Jackson)은 지난 8월 친구 집에 있는 수영장에서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잭슨은 이후 목 아래쪽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잭슨의 몸 상태는 크게 좋아지지 않았다. 오른쪽 팔만 조금 움직일 수 있었을 뿐 여전히 몸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

수술 후 각종 물리 치료를 받던 잭슨의 곁을 항상 지킨 사람은 여자친구 로이스 라이드아웃(Lois Rideout)이었다. 로이스는 잭슨의 옆에 머물며 “할 수 있다”는 말로 응원했다.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잭슨의 헤어지자는 말에도 로이스는 떠나지 않았다.



여자친구의 극진한 간호를 받던 잭슨은 100일 후 놀라운 기적을 보였다. 부축을 받으면 걸을 수 있게 된 것. 전혀 걷지 못하던 과거에 비하면 놀라운 발전이었다. 10월 9일(현지 시간)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가락과 발가락을 움직이고 두 발로 걷는 영상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사랑으로 전신마비를 극복한 두 사람은 2018년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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