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낮에 굿바이하고 왔는데” 김하나 목사 명성교회 취임인사

국민일보

[영상] “낮에 굿바이하고 왔는데” 김하나 목사 명성교회 취임인사

입력 2017-11-12 20:46 수정 2017-11-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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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오직 눈을 들어 산을 보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했을 때 자유함을 느꼈다. 우리 명성교회의 영원한 주인은 하나님 한 분이다. 우리가 아무리 많이 모여도 하나님이 안 계시다.

김하나 목사가 12일 저녁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본당에서 가진 위임예식에서 성도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영원토록 주님의 교회로 남자. 저에게는 막대한 책임이, 사랑의 은혜가 주어졌다.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라 믿는다.

사랑하는 원로 당회장 아버지 목사님, 우리 사랑하는 목사님께서 눈물로 무릎으로 수많은 세월을 보냈다. 우리 장로님들이 권사님들이 여러분들이 그렇게 세운 교회다. 하나님이 아름답게 이어가실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세상과 교회의 우려를 공감한다. 아까 소리 지르신 분도 세상의 소리다. 우리가 마땅히 귀를 기울여할 소리라고 생각한다. 그 소리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는 그 우려가 우리에게 해당되지 않음을 증명해내야 한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마음이 아프지만 우리가 걷기로 한 이 길을 걷되 다만 우리가 섬이 되어서 온 세상 가운데 우리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다리가 되는 마음으로 겸손해져야 한다. 



저는 앞으로 우리가 다시는 누군가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는 자유한, 예배의 감격만 있는 예배를 드리기 원한다. 우리 명성교회 핵심인 하나님 앞에 바로서는 그 태도를 이어가야 한다. 앞으로 목회는 세상의 지적과 우려에 대한 우리의 앞길은 우리 교회의 존재로 풀어가야 한다.

세상의 소외된 이들을 세워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자원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사용해야 한다. 저는 정말로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다. 저는 여러분이 정말 잘못 골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라 믿는다.

저는 원로목사님이 영원히 당회장으로 남아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그냥 담임목사로 불러달라. 여러분을 사랑하고 섬기겠다.

정리=이사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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