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부터 이정재까지… ‘신과함께’ 캐릭터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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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부터 이정재까지… ‘신과함께’ 캐릭터 한눈에

입력 2017-11-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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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주연의 영화 ‘신과함께’(감독 김용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망자의 환생을 책임지는 저승 삼차사, 그들의 리더인 강림(하정우)은 뛰어난 언변과 위기대처 능력으로 난관을 헤치며 귀인 자홍(차태현)의 재판을 변호한다. 죄를 심판 받으며 고개를 숙이는 자홍에게 그는 “당신 아직 죄인 아닙니다. 고개 드세요, 김자홍씨”라고 말한다. 이 한마디는 자홍이 험난한 7개의 재판을 돌파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망자와 차사들을 호위하는 일직차사 해원맥(주지훈)은 저승에서 제일 가는 무사다. 평소 망자들에게도 거침없는 언행을 서슴지 않는 그이지만 위험에 처한 망자들을 누구보다 묵묵히 보호한다.


강림과 함께 망자를 변호하는 월직차사 덕춘(김향기)은 카리스마 넘치는 강림 해원맥과 달리 따뜻하고 여린 마음씨를 지녔다. 자홍에게 “저희의 마흔 여덟 번째 귀인이 되어주세요”라고 말하는 덕춘은 나이는 어리지만 진심으로 공감할 줄 아는 인물. 재판이 이어지는 내내 자홍을 따뜻하게 응원한다.

망자 자홍은 저승에 19년 만에 나타난 귀인이다. 화재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다 갑작스럽게 죽게 된 소방관인 그는 “전 아직 죽으면 안 됩니다. 어머니를 두고는 못 가요”라고 항변한다. 죽어서도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효자이자 정의로운 망자. 순탄할 줄 알았던 그의 재판은 그러나 녹록치 않다.

생김새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 염라대왕(이정재)은 부모에게 지은 죄를 묻는 천륜지옥의 재판관이자 저승을 다스리는 대왕이다. 판관들(오달수 임원희)은 망자를 기소하는 저승의 검사. 빈틈이 많아 보이지만 귀인을 잡아넣으면 큰 포상을 받을 수 있어 자홍의 죄를 날카롭게 파고든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과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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