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세르비아전 비겼지만 ‘신의 손’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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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세르비아전 비겼지만 ‘신의 손’은 빛났다

입력 2017-11-14 22:32 수정 2017-11-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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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축구 대표팀은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대 1로 비겼다. 지난 10일 콜롬비아전에서 2대 1 승리를 거둔 신태용호는 이달 평가전 2연전을 1승 1무로 마쳤다. 신태용호는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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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간판 공격수 손흥민은 콜롬비아전에 이어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됐다. 콜롬비아전에서는 이근호(강원)와 호흡을 맞췄고, 이날 경기에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선발 투톱으로 나서 발을 맞췄다.

대표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채 마쳤다. 그러나 후반 14분 선제골을 내줬다. 세르비아의 아뎀 랴이치는 역습상황에서 받은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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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대표팀은 3분 뒤 구자철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한숨을 돌렸다. 구자철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이날 골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날카로운 공격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후반 통틀어 유효슈팅 6개를 날리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손흥민은 전반전 구자철과 투톱으로 나설 때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죽었다. 후반 25분 콜롬비아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근호가 투입되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근호가 측면에서 왕성한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손흥민에게 공격할 공간이 생겼다. 활동 범위를 넓힌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2개의 슈팅을 포함해 후반에만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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