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사실혼·거짓 회사… 낸시랭 결혼 왕진진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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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사실혼·거짓 회사… 낸시랭 결혼 왕진진의 정체는?

입력 2017-12-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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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서를 들고 있는 낸시랭과 왕회장. 낸시랭 SNS 캡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왕진진(46) 회장과 혼인신고를 하면서 왕 회장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낸시랭은 27일 트위터에 혼인 신고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고 썼다. 왕 회장은 위한컬렉션이라는 회사를 운영한다고 알려졌지만 공식홈페이지가 존재하지 않고, 재산 규모 등도 알 수 없어 궁금증을 모았다.

왕 회장은 개인 블로그에서 위한컬렉션을 ‘회사를 민족의 정체성을 한 단계 높이고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나가기위해 설립된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기소개글에는 “여러 많은 분들이 문화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존중하며 알권리를 충족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해당 블로그에 따르면 위한 컬렉션은 중국 한국의 문화 예술과 관련된 비영리봉사단체로 추정된다.

사진 = 위한컬렉션 블로그 캡쳐.

왕 회장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9일 그의 과거 이력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왕 회장은 특수강간 혐의로 12년 복역했으며 1999년과 2003년 강도, 강간, 상해를 저질렀다. 2013년 출소해 현재에도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다. 사기횡령 등 혐의로 재판 중이며 또 다른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왕 회장의 나이나 직업 역시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혼 관계의 여성도 존재했다. 매체는 “낸시랭의 행동에 위법적인 요소는 없지만 왕 회장의 실체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사진 = 낸시랭 SNS 캡쳐

온라인에서는 낸시랭 역시 사기 결혼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그러나 낸시랭은 트위터에 “낸시랭 왕진진 회장 결혼 충고는 필요없다”는 제목의 칼럼을 리트윗 한 상황이다. 낸시랭은 “말 많은 사람들의 억측일 뿐”이라며 왕 회장에 대해 “결혼을 결심할 만큼 좋은 사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태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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