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뒤덮인 ‘평균 기온 35도’ 사하라 사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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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뒤덮인 ‘평균 기온 35도’ 사하라 사막(사진)

입력 2018-01-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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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진 작가 카림 부체타타 SNS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1979년, 2016년 이후 세 번째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하라 사막에 내린 눈은 약 4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사막은 일교차가 커 눈이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사하라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덥고 건조한 곳으로 꼽힌다. 평균 기온이 35도인 이곳에 눈이 내린 것은 1979년 2월과 2016년 12월 단 두 번 뿐이었다.

사진 = 사진 작가 카림 부체타타 SNS

사진 = 사진 작가 카림 부체타타 SNS

눈 내린 사하라 사막은 지구가 아닌 또 다른 행성에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했다.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사하라 사막의 강설을 두고 기후 변화 재앙을 우려하기도 했다. 러시아 연방 수문기상·환경감시사업단 수장 로만 빌판드는 타스통신에 “사하라 강설을 오래 지속되는 북미의 추위, 매우 따뜻한 러시아의 날씨, 홍수가 날 정도로 지속적인 서유럽 국가의 강우 등 극단적인 기상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빌판드 단장은 “이런 상황이 자주 되풀이되는 것은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사진 = 사진 작가 카림 부체타타 SNS

송태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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