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자금 대출 미끼…동창생 속여 수억 가로챈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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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자금 대출 미끼…동창생 속여 수억 가로챈 40대

입력 2018-01-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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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신축 자금이 필요한 중학교 동창에게 접근해 국가정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4일 A(41)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6년 6월부터 4개월 동안 중학교 동창인 B(41)씨에게 접근, "지인을 통해 정부 차관급 인사들에게 부탁해 국가정책자금 200억원을 대출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알선 수수료 명목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3억6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공장설립 금융조달사 민간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던 A씨는 B씨가 공장신축 자금이 필요한 것을 알고 접근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가로챈 돈으로 개인 빚을 갚거나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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