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통합 주장 없었다면…” 박지원의 ‘안철수 가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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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통합 주장 없었다면…” 박지원의 ‘안철수 가정법’

입력 2018-01-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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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로 거리를 두고 있는 안철수 대표를 향해 다시 한 번 공세를 펼쳤다. 이번에는 최근 쟁점이 되는 사례와 함께 ‘안철수 가정법’을 사용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국민의당, 우리 모두가 불행한 길로 간다”며 “국민과 당원은 과거의 안철수를 원하지 현재의 안철수는 이미 버렸다”고 했다. 이어 ‘만약 안 대표가 통합을 들고 나서지 않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다면’이라는 전제로 말을 이어나갔다.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 의원은 “(안 대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겠다는 정부에 대해 가장 정확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미래 4차 산업혁명 지도자로 부각됐을 것”이라면서 “지난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4차 산업혁명과 미래를 제시했는지 국민은 기억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영화 ‘1987’을 관람하고 느낀 대로 1987 체제를 종식시키고 촛불혁명을 완수시키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을 이끌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사갈등 현안도 사례로 들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통상임금 등 관련 현안에 가장 적절한 경험을 가졌기에 누구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U턴은 정녕 불가능하고 자파일색 전준위, 500명 대표당원 임명한다 해도 2월 4일 전대를 치를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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