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측 “유족들 황망함 가득해…추측·가십 보도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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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측 “유족들 황망함 가득해…추측·가십 보도 자제해달라”

입력 2018-01-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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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7)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JS파운데이션이 박 본부장의 모친·조모상 관련 “추측성 보도나 자극적인 가십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14일 요청했다.

JS파운데이션은 “최근 갑작스럽게 어머님과 할머님 두 분을 한 날에 떠나보낸 박지성 이사장을 비롯한 유족들은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며 “고인이 된 두 분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을 추스르기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힘들지만 고인을 잘 모시고 유족들이 또 다른 아픔에 고통스러워하지 않도록 사고 경위에 대해 추측성 보도나 자극적인 가십성 보도는 자제해줬으면 한다”며 “고인을 모실 때까지만이라도 제발 부탁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앞서 박 본부장의 어머니 장명자(59)씨는 지난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12일 새벽(한국시간) 세상을 떠났다. 교통사고 당시 장씨가 손녀를 지키려다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장씨의 비보가 전해진 날 박 본부장의 친할머니인 김매심(82)씨도 경기도 수원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JS파운데이션은 “교통사고 사망 처리 관련 영국 행정 절차와 시신 운구와 관련한 병원, 행정기관 및 항공사와의 절차 조율로 인해 장례는 향후 7~10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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