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랜스가 좀 더럽다…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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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랜스가 좀 더럽다… 그뿐이다”

신경전 끝 인디애나에 패배 후 “그는 플레이 잘한 것”

입력 2018-01-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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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가 인디애나의 랜스 스티븐슨의 수비에 맞서 플레이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지난 13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 내내 자신을 성가시게 만들었던 랜스 스티븐슨에 대해 “랜스가 좀 더럽다”고 언급했다. 제임스는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에서 엔드라인을 밟는 실책을 저질렀고 클리블랜드는 인디애나에 95대 97로 패했다.

NBA닷컴 등에 따르면 제임스는 경기 후 취재진에게 “랜스가 좀 더럽다(just a little dirty), 그뿐이다”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우리는 역사가 있는 사이였고, 내가 먼저 알았어야 한다”며 “그로서는 플레이를 잘 했다”고도 말했다. 상대가 신경전을 걸어올 전략에 대비했어야 하는데 평정심을 잃었다는 자책의 말로 풀이된다. 제임스로서는 스티븐슨을 거칠게 밀어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데다 치명적인 막판 턴오버까지 범한 경기였다.

스티븐슨은 제임스가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던 시절부터 제임스를 성가시게 하는 플레이를 자주 펼친 선수다. 유독 제임스를 상대로 허슬 플레이를 펼쳐 괴롭게 했다. 제임스가 자유투를 실패하자 스티븐슨이 자신의 목을 조르는 시늉을 하던 장면은 팬들 틈에 익살스럽게 받아들여졌다. 나란히 서 있을 때 제임스의 귀에 바람을 불어넣자 제임스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던 장면도 유명하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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