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서 폭발물 탐지 맡은 군견 1마리 ‘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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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서 폭발물 탐지 맡은 군견 1마리 ‘탈영’

입력 2018-02-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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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협회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폭발물 탐지 임무 등을 맡은 군견 1마리가 사라졌다. 군 당국은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오전 8시30분쯤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부대 주둔지에서 군견 1마리가 사라져 수색 중이다. 사라진 군견은 검정색 래브라도 레트리버다.

군은 평창올림픽 경비지원 임무를 위해 말리노이즈, 셰퍼드, 래브라도 레트리버 등 군견 20여 마리를 지원했다. 말리노이즈와 셰퍼드는 공격적이고 기동력이 뛰어나 추적·정찰 임무를 맡고, 후각이 발달해 있고 순하며 집중력이 좋은 래브라도 레트리버는 폭발물 탐지 임무 등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사라진 레트리버의 경우 공격성은 없으나 주민 안전 차원에서 마을 방송과 주민 신고망을 통해 군견 이탈 사항을 전파했다”며 “발견 즉시 군부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군견은 산길 1㎞를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고, 후각 능력은 사람의 200만∼300만 배에 이른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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