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세상] 엄마가 프로포즈 받는데 옆에서 바지내린 ‘신 스틸러’ 세 살 아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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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세상] 엄마가 프로포즈 받는데 옆에서 바지내린 ‘신 스틸러’ 세 살 아들(영상)

입력 2018-05-15 10:33 수정 2018-05-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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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엄마는 1년 사귄 남자 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는다. 하지만 ‘신 스틸러’는 따로 있었다. 세 살 아들이 바로 옆에서 바지를 내리고 시원하게 ‘쉬~’를 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베이시티의 한 공원에서 알리사 앤터(27)는 케빈 브리지툴라(33)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았다. 허락의 키스를 나눴고 남자 친구가 반지를 끼워주면서 이날 ‘인생 행사’는 마무리되는듯 했다. 하지만 클라이맥스는 따로 있었다. 뒤늦게 오웬 앤터(3)가 오줌을 누고 있는 장면을 보고 두 예비부부는 한바탕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모든 장면은 케빈의 딸 케일리(11)가 촬영했다. .

엄마 앤터는 “아들이 모든 쇼를 훔쳐갔다”면서 “공공장소에서 오줌을 싼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고 말했다. 앤터는 “집 마당에서도 싸고,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을 때도 주차장에서 오줌을 쌌다”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 무작정 바지를 내리고 일을 본다”고 하소연했다.

오웬은 최근 한 달 이상 배변 훈련을 받았지만 소용없었다. 하지만 예비 아빠 프리지툴라는 싫지만은 않은 표정이다. 그는 “이게 바로 우리 삶의 이야기 아니겠냐”고 말했다.

두 사람은 페이스북 친구 맺기를 통해 만났다. 이날의 영상도 페이스북에 올려 5만6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 M라이브는 전했다. 하지만 프리지툴라는 “누군가 엉덩이를 드러낸 아이의 모습에 불만을 표시해 페이스북에서는 내리고, 다시 모자이크 처리를 한 뒤 유튜브에 올렸다”고 말했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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