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짜릿한 역전승 후 쓰러진 두산 박건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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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짜릿한 역전승 후 쓰러진 두산 박건우…왜?

입력 2018-05-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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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SK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공격 9회말 2사 1루 상황 4번타자 김재환이 우익수 오른쪽 1루타를 날리고 우승을 확정짓자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자축 세리머니를 하던 중 박건우가 부상을 당해 아파하고 있다. 뉴시스

두산 베어스의 박건우(28)가 짜릿한 역전승을 맛본 후 승리를 자축하는 세리머니 도중 쓰러졌다. 현재 의식을 되찾고 회복 중이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9회말 승리를 거뒀다. 특히 두산 박건우는 팀이 뒤지는 상황에 2사 2루에서 스코어 3-4를 4-4로 만드는 동점타를 터뜨렸다. 이어 김재환이 SK 마무리 박정배를 상대로 우월 끝내기 투런포를 터뜨렸다.

박건우는 결승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번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건우가 홈에 들어온 순간 흥분한 두산 동료들은 박건우의 헬멧을 때리는 세리머니를 퍼부었다. 이어 홈런을 치고 귀환하는 김재환에게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박건우가 쓰러졌다. 이후 한동안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구단 트레이너들은 허겁지겁 상태를 살폈고, 천만 다행으로 그가 머리를 부여잡고 부축을 받으며 일어섰다.

두산 관계자는 “박건우가 뒤통수를 가격당한 것 같다. 순간적인 충격으로 잠시 의식까지 잃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고 병원에 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팬들은 한시름 놓으면서도 “이런 장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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