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기의 입 속 시뻘건 화상… “뜨거운 우유 먹였다” 아빠의 끔찍한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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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기의 입 속 시뻘건 화상… “뜨거운 우유 먹였다” 아빠의 끔찍한 학대

입력 2018-06-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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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news 화면 캡처

지난 2월 일본 도쿄에서 부모에게 학대 받은 뒤 사망한 생후 2개월의 부검 결과 입에서 화상 흉터가 발견됐다. 20대 아버지는 뜨거운 우유를 아이에게 바로 먹이는 등 학대를 저질러왔다.

일본 경시청은 상해 혐의로 기소 상태였던 고바야시 코오키(20)씨의 딸 노아양의 부검 결과, 아이의 입에서 화상 자국을 발견했다고 요미우리가 14일 보도했다. 지난 2월 입건돼 조사를 받은 아버지는 부검 결과로 다시 체포됐다. 경찰은 아이의 입에 난 상처를 근거로 아이 아버지를 다시 조사 중이다.




아이는 지난 2월 25일 오후 도쿄의 아다치구 아파트 자택에서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이는 숨을 거뒀다. 사인은 특정되지 않았지만, 당시 아이의 몸 30군데 멍이 발견됐다. 등과 입속에 화상 자국도 있었다.

처음 체포 당시 고바야시씨는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 화가 나서 뜨거운 우유를 먹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후 태도를 바꿔 진술을 거부해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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