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실수 이후… 네티즌 울린 조현우의 외마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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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실수 이후… 네티즌 울린 조현우의 외마디(영상)

입력 2018-06-2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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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의 경기, 2-1로 패한 한국의 조현우 골키퍼가 고개를 숙이며 아쉬워 하고 있다. 뉴시스

24일(한국시간) 아쉽게 끝난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 경기에서 골키퍼 조현우가 그라운드에서 외친 한 마디가 네티즌의 마음을 울렸다. 한국이 1대 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현우는 “포기하지마”라고 했다.






조현우의 이 말은 방송 3사 중계에 고스란히 잡혔다. SBS는 이 영상을 유튜브의 비디오머그 채널에 24일 공개했다. 한국은 장현수의 성급한 수비로 페널티킥 상황을 맞았다. 멕시코 선수가 찬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킥으로 선취점을 내준 한국팀의 분위기는 순간 흔들렸다. 실점이 나온 뒤 2분여 만에 멕시코의 공이 한국팀 골문을 넘어 지나가는 아찔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이때의 공도 조현우의 손끝을 맞고 골대 밖으로 튀어나갔다.



이외에도 여러 차례 몸을 날리며 ‘슈퍼 세이브’를 한 조현우는 다른 선수들을 독려했다. 멕시코의 위협적인 공격에 조급해진 수비들에게 목청이 터져라 “포기하지마”를 외쳤다. 간절했던 이 외침은 많은 이들을 감동을 줬다.

23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의 경기, 한국의 조현우 골키퍼가 동료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뉴시스


조현우는 멕시코전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장현수는 누구보다 분석을 많이 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라면서 “비난보다는 끝까지 격려를 해주시면 장현수 선수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죽기 살기로 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지막 남은 독일전에 대한 각오를 남겼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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