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삼자회동’ 한 월드컵 해설위원들…“나중에 북한 식당 가서 저녁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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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삼자회동’ 한 월드컵 해설위원들…“나중에 북한 식당 가서 저녁 먹자”

입력 2018-06-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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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타그램 fourfourtwokorea 게시물 캡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공중파 중계를 맡은 박지성(SBS)·안정환(MBC)·이영표(KBS) 해설위원들이 러시아에서 보내는 일상이 공개됐다.

MBC 연예·스포츠 뉴스 유튜브 채널인 ‘Msooni엠순이’는 지난 25일 ‘대한민국 대표 해설위원 3명 이영표+안정환+박지성의 복도 수다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는 세 해설위원들이 만나 식사 약속을 잡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안정환 해설위원은 “(세 명이)맥주라도 한 잔 마셔야 하는데. (매일 중계가 있어서) 중계 끝나면 다음 날 (경기) 준비해야 하고 또 아침에 나가야 하고”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영표 해설위원은 “식사는 어떻게 하느냐”고 안 해설위원에 물었고, 안 해설위원은 “아침 숙소에서 먹고 나와서 (해설 현장에서) 점심 도시락 먹고 들어가서 다음 날 경기 다시 준비하다가 (다음날) 아침에 다시 나오고…”라고 답했다.

세 해설위원은 러시아에 도착한 뒤 중계 일정으로 인해 식사를 하지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경기 일정 때문이다. 안 해설위원이 “(같이 식사를 하고 싶어도) 우리가 매일 중계하니까 예선 끝나야…”라고 말끝을 흐렸고 이 해설위원은 “그럼 예선 끝나고 16강 가기 전에 같이 저녁이라도 한 번…(러시아) 시내에서 먹어봤는데. 북한 식당도 가 보고”라고 제안했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영상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 해설위원에게 “북한 식당도 가봤어요?”라고 물었고, 이 해설위원은 “훨씬 낫더라고”라고 답했다. 안 해설위원은 씁쓸한 얼굴로 “(매일)도시락 먹어가지고…돈도 많이 안 나와. 많이 안 먹어서. 먹은 게 있어야 나오지”라고 말했다. 이 해설위원은 “초대 한 번 할게요”라고 다시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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