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취임식 취소시킨 부산 태풍 실제 상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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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취임식 취소시킨 부산 태풍 실제 상황(영상)

입력 2018-07-04 07:51 수정 2018-07-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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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접어든 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뉴시스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태풍으로 얼마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부산경남방송인 KNN은 3일 부산 남구의 부경대학교 앞에서 촬영된 영상 한편을 공개했다. 영화 촬영을 위해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것처럼 비가 내렸다. 빗줄기는 옆으로 세차게 흩뿌려졌다. 가로수는 비바람에 심하게 흔들렸다. “우산이 부러졌다” “우산을 써도 소용없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전날 9시에서 자정 사이 부산지역에 가까이 있었던 태풍은 현재 소강상태다.

부산시 공식 트위터는 4일 “이날 오전2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현재 동해상으로 북동진 함에 따라 부산지역 태풍 주의보는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부산시는 이번 태풍 때문에 2일로 예정된 신임 시장 취임식을 취소했다. 오거돈 시장은 지난 1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취임식보다 화급한 일은 혹시 있을지도 모를 재난에 대처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태풍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재난 관리를 진두지휘하겠다”고 했다.

7호 쁘라삐룬은 이날 오후 9시쯤 독도 동북동쪽 약 510㎞ 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괌 동쪽에서 발달한 8호 태풍 ‘마리아’는 필리핀 북부와 대만 방향으로 북상해 10일 정도 필리핀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반도 진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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