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까지 안정적” 취준생·직장인 10명 중 1명은 ‘공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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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까지 안정적” 취준생·직장인 10명 중 1명은 ‘공시생’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거나 현재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3명’

입력 2018-07-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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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정년이 보장되는 ‘고용 안정성’과 ‘노후 연금’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무원을 꿈꾸는 취준생과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10명 중 3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거나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20~30대 취준생 및 직장인 2858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거나 현재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2.9%(941명)로 10명 중 3명에 달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힌 취준생과 직장인은 전체 응답자 중 21.6%를 차지해 10명 중 2명 이상이었고,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스스로 공시생 임을 밝힌 취준생과 직장인은 전체 응답자 중 11.4%(325명)로 10명 중 1명에 달했다.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취준생 중 10.9%, 직장인 중 12.6%로 직장인이 높았다.

사진=잡코리아

취준생과 직장인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용 안정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 결과,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7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 연금을 받기 위해(41.5%)’, ‘일반 기업에 비해 복지제도나 근무환경이 좋아 보여서(40.9%)’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취준생과 직장인이 많았다. ‘공무원이 적성에 맞는다고 판단해서(16.9%)’ 또는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11.7%)’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공무원 시험 준비는 ‘최대한 2년 정도’ 도전해 보겠다는 취준생과 직장인이 많았다. ‘공무원 시험 준비는 최대한 얼마나 할 계획인가?’를 조사한 결과, ‘최대한 2년’ 도전해보겠다는 응답자가 37.8%로 가장 많았고, ‘최대한 1년’ 도전해보겠다는 응답자가 32.0%로 다음으로 많았다. ‘합격할 때까지’ 도전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6.0%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가장 힘든 점을 꼽으라는 질문에 과반수인 65.5%가 ‘치열한 경쟁력’을 꼽았다. 이어 ‘채용 규모가 작고(40.0%)’, ‘채용 빈도가 낮아(39.1%)’ 한 번 떨어지면 준비기간이 긴 점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힘든 점으로 꼽혔다.

신혜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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