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개발, ‘차세대 인슐린펌프’ 개발에 미국 소아당뇨연구재단 지원 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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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개발, ‘차세대 인슐린펌프’ 개발에 미국 소아당뇨연구재단 지원 업어

입력 2018-07-11 16:02 수정 2018-07-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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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개발(대표 염윤희)은 건국대 최수봉(사진 오른쪽 두번째) 명예교수가 개발한 차세대 인슐린펌프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신청을 위해 최근 미국 소아당뇨연구재단(JDRF)과 지원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JDRF는 소아당뇨연구를 돕는 국제 기관으로 제1형(선천성) 당뇨 아이들 치료를 지원하는 일을 한다. 주로 1형 당뇨 치료 및 예방법 연구비를 지원하며, 관련제품이 FDA의 시판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일도 한다.

JDRF는 앞으로 최 교수가 수일개발을 통해 산업화하려는 차세대 인슐린펌프의 안전성과 사용상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연구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얻어진 혈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인공지능을 활용해 인슐린을 자동 주입하는 완전인공췌장 기술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JDRF의 다니엘 파이낸(Daniel Finan) 책임연구원은 “최 교수 측과 작년 10월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최 교수가 미국의 소아당뇨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와주셨다. 인슐린펌프 실용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최 교수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 교수도 “앞으로 당뇨치료에서 인슐린펌프가 최우선으로 사용되는 치료 수단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 안에 당뇨환자를 위한 가장 정밀하고 안전한 인슐린펌프 개발을 끝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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